약 한달간의 기간은 해볼만하다고 생각하고 무작정 달려들었지만... 나름 예전에 독학으로 반정도는 봤던 책이라 다시 시작하면 쉽게 쉽게 갈 수 있을줄 알았건만 다시 들여다본 책은 하얀건 종이요 까만건 글씨인건 변하지 않았더군요. 역시 책이란건 한번 봤으면 끝까지 다시 봐야 기억에 그나마 남는거 같았습니다. 중간에 그만둔 책을 다시 보니 아주 미세한 기억만이 남아있었습니다. 또한 직장인들의 주중 저녁시간은 비어있는듯 비어있지 않은 시간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네요. 항상 출근할때는 퇴근후에 한 챕터씩 진도를 나가야지를 다짐하지만 피곤함앞에서는 장사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가끔씩 주는 선물은 큰 힘이 되었고 ㅎㅎㅎ 선물을 받았으니 어떻게든 마무리를 해야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주중에 못한 작업들은 주말에 몰아서 ..